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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차 '지역경제투어' 경북 방문… 방사광가속기 현장 시찰

한-러 정상회담의 결실인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 참석

  • 웹출고시간2018.11.08 16:35:55
  • 최종수정2018.11.08 16:35:55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두 번째 지역경제투어로 경북 포항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철강기술혁신과 첨단산업육성, 포스트 전자 디지털 4.0이라는 경북 경제의 성장 전략을 청취하고, 지역기업인들과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경북 혁신기술의 상징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현장에서 빔라인, 실험장치, 가속기터널을 시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이루어진 한-러 정상회담의 결실인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참석해 신남방정책과 함께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북방정책의 중요성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러 간 경제협력의 주요 분야인 될 철도, 전력, 가스, 북극항로, 수산, 농업, 조선, 항만, 산업단지 등 9가지 분야를 상징하는 9-브릿지 모형과 경상북도 홍보관을 둘러본 후 참석자들과 환담했다.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축사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코즐로프 극동개발부장관을 비롯해 극동 6개주 주지사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구훈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 푸르갈 하바롭스크주 주지사 등 러시아 정부 및 지방정부대표단과 함께 포항선언문을 선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역발전 전략으로 지역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지역경제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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