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어울림 볼링대회 '성료'

편견과 차별없는 소통의 시간

  • 웹출고시간2018.11.08 17:47:47
  • 최종수정2018.11.08 17:47:4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8일 영동읍 소재 난계볼링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8 어울림 볼링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볼링 경기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단체전은 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명이 한 팀을 이뤄 오전·오후 경기로 진행하며 화합을 다지며 건강한 땀방울을 흘렸다.

개인전은 5개 부문(시각·뇌병변, 청각, 지체, 지적, 기타)으로 나뉘어져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볼링 실력을 거뒀다.

경쟁보다는 어울림을 위한 '소통'과 '축제' 형태로 진행되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세복 군수도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약속하며 소통의 행정을 이어갔다.

서은선 관장은 "어울림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응 능력 배양의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조화되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