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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 국민 의견 충실히 반영해 수정 보완하라 지시

국회 보고시점 이달 말 예상

  • 웹출고시간2018.11.07 16:50:57
  • 최종수정2018.11.07 16:50:57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에 대해 중간보고를 받고 "국민의 의견이 보다 폭넓고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제4차 국민연금재정추계자문위원회 권고안과 각계의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마련해온 국민연금개혁안 초안을 검토한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정부안을 마련한 뒤 기자설명회, 국민공청회 등을 통해, 구체적 내용을 국민들께 설명하고,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박 장관이 가져온 안이 현재 국민들이 생각하는 연금 개혁 방향과 또 국민들이 생각하는 눈높이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연금의 법적인 보장은 보다 보험료 인상이 가장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가 국회에 보고하는 시점을 11월 말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 대통령 지시가 내려졌으니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 국회와 일정을 다시 협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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