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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미래신산업분야 주력… 청년기업가 전폭 지원"

  • 웹출고시간2018.11.07 17:28:09
  • 최종수정2018.11.07 17:28:09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이 7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충북 청년창업가 육성기관인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7일 개소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충북 지역의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개소한다.이로써 기존 5곳에서 운영되던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개소식에는 27명의 청년CEO 입교자와 정우택 국회의원,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로 도내 청년창업가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시작돼 현재 광주, 경산, 창원, 천안 등 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충북은 인근 천안이나 안산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한 접근성 부족 문제로 그간 졸업한 청년CEO 1천978명 중 충북 출신은 2.02%(40명)에 불과했다.

충북을 비롯한 서울, 경기북부(파주), 인천, 강원(원주), 대전세종(대전), 전북(전주), 전남(나주), 부산, 대구, 울산, 제주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개소함에 따라 각 지역 청년CEO들이 쉽게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 청장은"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충북지역은 전기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스마트IT부품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주력업종으로 지원하는 특화지역"이라며 "미래경제 생태계를 이끌 충북 청년기업가들을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 준비부터 졸업 후 성장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깐깐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입소자들은 전담코칭인력의 밀착코칭과 연간 최대 1억 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지난 8년 간 전국 5개 창업사관학교에서 양성된 청년CEO는 1천978명으로 매출은 1조5천397억 원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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