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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6 17:47:12
  • 최종수정2018.11.06 17:47:1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충북도와 힘을 합쳐 추진중인 생산적 일손봉사가 일손 부족 농가와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 영동군 유원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 소속 학생 20명은 황간면 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세영, ㈜클라이머홀릭에서 일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의류포장·분류작업, 콘크리트 팔레트 정리 등 작업량이 증가하여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힘들고 고된 작업이라, 연신 이마에 땀을 훔쳐내면서도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생각에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세영 김영일 대표는 "증가한 주문량으로 일손이 필요한 적기에 일손봉사를 해주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가 일손부족 농가와 제조업체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원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장 박지영(26) 군은"일손이 필요한 기업에 우리들의 손길이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더욱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자리 현장에서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 원의 실비를지급받게 된다.

영동군의 2018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지난 2월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일할 사람과 일할 곳(농가,기업)을 신청 받고 있으며, 올해에만 4천10명의 군민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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