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1.05 11:40:54
  • 최종수정2018.11.05 11:40:5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협력해 시험재배 중인 혹서기에 강한 여름배추의 생육이 본격 가을로 접어들면서 한층 모양새를 내고 있다.

군은 항암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배추 원교 49·50호와 내서성 및 뿌리혹병 저항성에 우수한 결과를 보였던 원교 42·45호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품종들을 청안면 배추농가에서 시험재배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초기 생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배관리와 계절에 따른 온도변화로 생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곧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새로운 가을배추 품종 개발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부터 분양받은 10여 가지 품종을 군 농업연구소에서 실증재배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중에 가공적성과 식미조사를 위한 식미평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배추 품종개발을 통해 관내 배추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증재배를 통한 고품질·기능성 배추 품종 선발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품종 개발은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성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27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괴산군에 특화된 새로운 배추 품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실증재배시험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