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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국민청원 동참해 주세요"

세종시,9일 청원 마감 앞두고 공론화(公論化) 나서

  • 웹출고시간2018.11.04 13:12:39
  • 최종수정2018.11.04 13:12:39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줄 왼쪽에서 3번째)와 이춘희 세종시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등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지난 9월 10일 세종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뒤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어진동 세종호수공원 북쪽~국무총리 공관 사이)를 방문,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에게서 설명을 듣고 있다.

ⓒ 세종시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설치'에 대한 공론화(公論化)에 나섰다.

세종시 정책기획관실은 지난 2일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린 글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 3곳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지난달 10월 네이버 ID로 청원을 한 시민은 "중앙부처 공무원은 대부분 세종시로 이전했으나 국회는 서울 여의도에 있다"며 "이로 인해 국회 국정감사나 상임위 등이 열리면 수천 명의 세종 공무원들이 국회까지 출장을 가야 하는 등 엄청난 행정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려면 개헌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국회 분원 설치는 국회의원 표결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치러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후보가 국회 분원 설치에 동의했으나, 현재까지의 추진 실적은 지지부진하다"며 "따라서 대통령과 정치권이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국회 분원 청원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 올라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청원 내용.

ⓒ 청와대 홈페이지
오는 9일 마감될 이 청원에는 4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모두 5천400여명이 동의했다.

한편 국회는 올해 사무처 예산에 책정된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용역비 2억 원을 아직 집행하지 않고 있다.

이해찬 더물어민주당 대표(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가 '국회 분원 세종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 2016년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도 아직 처리되지 않은 채 운영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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