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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풍성

도단위 12개 종목에 6천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 참가

  • 웹출고시간2018.11.01 17:22:08
  • 최종수정2018.11.01 17:22:08
[충북일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도내 각지에서 열린다.

11월중 도단위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12개 종목에 6천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청주시는 오는 10일 충북협회장배테니스대회와 충북산악연맹회장배등산대회를 개최한다.

10∼11일에는 충북협회장배태권도대회, 24∼25일에는 충북협회장기농구대회와 직장·공무원야구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충주시에서는 9∼11일 충북협회장기탁구대회를 시작으로 11일과 17∼18일 충북협회장기야구대회, 15일 충북파크골프지도자대회가 개최된다.

3일은 단양군에서 충북협회장배축구대회, 10일은 옥천군에서 충북협회장배생활체조대회, 11일은 보은군에서 충북연맹회장배산악자전거대회가 치러진다

충북도지사기정구대회는 10∼11일 영동군에서, 충북도지사기배구대회는 17∼18일 진천군에서 열리는 등 다양한 종목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으며 종목의 다양화로 동호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며 "생활체육 활성화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 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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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