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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회적 경제' 육성 본격화한다

2021년까지 사회투자기금 30억원 조성

  • 웹출고시간2018.11.01 10:36:49
  • 최종수정2018.11.01 10:36:49
ⓒ 세종시청 캐릭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내년부터 '사회적 경제(Social Economy)' 육성을 본격화한다.

시는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투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지난달 24일 제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연차적으로 총 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금은 대출 지원기준 등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억 원을 들여 2020년 상반기까지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 부지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전용면적 500㎡(지상 3층) 규로로 건립될 센터에는 상품전시·홍보관, 업무공간, 교육장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5억 원을 들여 조치원읍 상리 고용복지+센터 건물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한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세종시내에는 △(예비)마을기업 33개 △(예비)사회적기업 18개 △협동조합 87개 등 모두 138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있다.

☞사회적경제: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경제적 불평등이나 환경오염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기존 시장경제와 달리 자본주의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사람과 분배, 환경 보호 등의 가치를 중심에 두는 점이 특징이다.

사회적 경제는 1800년대 초 유럽과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1920년대에 농민협동조합 등의 형태로 시작된 뒤 97년 외환위기 전후로 크게 발전했다.

당시 높은 실업률과 고용 불안정, 빈부 격차 심화 등의 문제로 사회적 경제가 대안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2007년과 2012년에 각각 '사회적 기업 육성법'과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료 출처:다음백과>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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