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신한은행, 청주시에 '국민은행 시금고 지정' 관련 확인요청

최초 제안서에 '차고지 이전' 등 포함 여부
오는 7일까지 회신 요구… "향후 법적절차 진행

  • 웹출고시간2018.10.31 17:43:30
  • 최종수정2018.10.31 17:43:30
[충북일보] 신한은행이 31일 청주시에 'KB국민은행 시금고 지정'과 관련해 확인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신한은행은 문제가 있다면 향후 행정소송 등 법적절차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신한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신한은행 본사는 청주시에 '국민은행 협력사업비 조정 관련 사실관계 확인요청서'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의 내용은 △KB국민은행의 협력사업비 조정시 심의위원회 재심 과정 거쳤는지 △정부 예규나 조례 등 관련 규정에 협력사업비 조정 근거가 존재하는지 △이행 못할 협력사업비 제안하고 추후 조정하는 건 허위기재에 해당하지 않는지 △국민은행의 차고지 이전 120억 원 세수증대가 최초 제안 내용에 포함되는 지 여부 등이다.

당초 청주시의 시금고 지정 제안설명서에는 '작성 내용이 허위로 기재 됐거나 실현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제안서 무효 또는 부적격처리될 수 있다'고 공지됐다.

이 공지대로라면 '협력사업비 수정'과 '차고지 이전 세수증대 관련 사안'으로 국민은행의 2금고 지정이 무효 또는 부적격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청주시에 오는 7일까지 회신을 요구했다"며 "향후 정보공개청구, 행정소송 등 법적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9일 NH농협은행(1금고), KB국민은행(2금고)과 시금고 약정을 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