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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구성원 "교직원 선거 개입 조사 철저"

총동문회·교수회·직원노조
공동성명… 재발방지 촉구

  • 웹출고시간2018.10.31 17:38:16
  • 최종수정2018.10.31 19:40:58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동문회와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이 총학생회선거 교직원 부당 개입 논란과 관련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31일 "교직원 선거 개입이 사실이라면 철저한 진상 조사와 그에 따른 관련자의 엄중한 처벌과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아직도 지난 4년간 부실대학으로 전락한 데 대한 철저한 반성은커녕 그런 사실조차 망각한 세력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며 "청주대가 이러한 오명을 뒤집어쓴 것은 바로 구성원의 의사를 무시한 당시 총장의 독단과 전횡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총동문회와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에서도 학교와의 상생을 통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그런데도 또다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아직도 학교를 건설적인 비판이나 구성원들의 뜻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독단으로 운영하겠다는 세력이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총동문회,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은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여기고 지켜볼 것"이라며 "학교 당국은 구성원들과 공동으로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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