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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칸막이 없는 '스마트오피스' 도입

본관 3층 4개 사무실 시험 통합

  • 웹출고시간2018.10.31 17:08:30
  • 최종수정2018.10.31 17:08:3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부서 간 협업 강화와 정보 공유를 위해 사무실 칸막이를 없애기로 했다.

시는 시범적으로 본관 3층 기획행정실장실, 정책기획과, 도시재생기획단, 행정지원과 4개 사무실을 하나로 통합해 개방형 스마트오피스로 꾸민다.

사무실 통합 후 남은 여유 공간은 공용 회의실로 만든다.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정보를 공유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칸막이뿐만 아니라 개인 사무책상을 없애고 좌석공유제도 도입한다.

좌석공유제는 개인 전용좌석이 아닌 3층 4개 부서 모든 직원이 아무 책상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업무 성격에 따라 그룹을 이뤄 자리를 앉을 수 있는 등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다.

문서 등은 공용 보관함에 넣어 자유롭게 열람하고, 전자문서 등은 온라인 저장소에 보관해 자리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한다. 좌석공유제는 과장, 팀장도 적용받는다.

이 같은 스마트오피스는 현재 경기도청과 충남도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단절과 통제 중심의 기존 사무 공간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유공간으로 개선하는 근무환경 혁신 방안"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내부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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