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교육청에 '기획조정국' 신설…국(局) 2개서 3개로

조치원중엔 북부교육지원센터·교육시설지원사업소 입주
세종시교육청,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조직 개편안 발표

  • 웹출고시간2018.10.30 13:17:30
  • 최종수정2018.10.30 13:17:30
[충북일보=세종] 내년에 세종시 교육청에 국장(局長) 자리가 하나 늘어난다.

또 신축 이전에 따라 2021년 2월말 문을 닫는 현 조치원중학교(조치원읍 서창리) 건물에는 북부교육지원센터와 교육시설지원사업소가 들어선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조직 개편안을 확정, 30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본청 조직은 '2개 국, 2개 관, 1개 담당관 ,10개 과, 50개 담당(계)'에서 '3개 국, 1개 관, 1개 담당관, 11개 과, 46개 담당'으로 바뀐다. 기존 2개 국(교육정책,교육행정)에 '기획조정국'이 추가된다.

3개 과(정책기획, 조직예산, 교육협력)로 구성될 기획조정국은 교육감 공약과 주요 정책 관련 업무를 맡는다.

세종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센터와 교육시설지원사업소가 입주할 조치원중학교(조치원읍 서창리) 입구 모습. 2021년 3월부터 남녀공학 학교로 바뀌는 이 학교는 2021년 2월말까지 조치원청춘공원 부지(신흥리 238)에 들어설 새 교사(校舍)로 이전한다.

ⓒ 최준호기자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2개 담당(진로진학,학교회계)과 3개 센터(남부학교지원,통일인권교육,다문화교육)가 신설된다.

현재 조치원읍 구 교육청사에 있는 북부학교지원센터는 내년에 세종교육원으로 이전한 뒤 2022년에는 현 조치원중학교 건물에 입주하게 된다.

조치원읍에 있는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원은 △세종교육원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세종교육시설지원사업소 등 3개 기관으로 확대 개편된다.

이 가운데 교육원은 교원 연수와 유아교육 연구·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시설지원사업소는 태양열시스템 학교에 설치된 각종 첨단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수영장 관리 업무도 맡는다. 사업소는 우선 늘봄초등학교 빈 교실에 사무실을 꾸린 뒤 2022년 현 조치원중학교 건물로 이전하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