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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청양구기자, 이제 열매째 드세요"

충남농기원, 생과용 고당도 구기자 '청양35호' 개발

  • 웹출고시간2018.10.28 19:48:53
  • 최종수정2018.10.28 19:50:24

충남도 청양구기자시험장이 최근 개발한 생과용(生果用·열매째 먹는) 구기자 신품종 '청양35호'.

[충북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은 "생과용(生果用·열매째 먹는) 구기자 신품종인 '청양35호'를 최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험장 측은 "이 품종은 구기자 특유의 아린 맛이 없는 데다, 당도가 25브릭스(brix)로 매우 달고, 열매가 기존 대과종 품종보다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건과(乾果)로만 이용돼 온 구기자가 생과나 식품용으로도 쓰이면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윤덕상 연구사는 "청양 35호 개발은 새로운 시장 확보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은 적지만 재배 방법 개선 등을 통해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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