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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음악의 새 물결 백대웅을 만나다

청주앙싱블 전통으로의 출발

  • 웹출고시간2018.10.25 16:47:36
  • 최종수정2018.10.25 16:47:36

청주앙상블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 7시 30분 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앙상블의 2018 정기연주회 '창작 음악의 새 물결 백대웅을 만나다'가 26일 오후 7시 30분 KBS 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다.

청주앙상블은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전문 연주 단체로 1998년 조직돼 20여 년 동안 청주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2015년에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을 주관하는 등 충북과 청주의 국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이번 청주앙상블 정기 공연은 국악 작곡자 시리즈로 2017년 이성천 작곡자 정기 발표회 이후 2018년 국악 작곡의 거장 백대웅 작곡자 시리즈를 선보이려 준비하고 있다. 백대웅 작곡자(1943~2011)는 우리 음악의 창작곡의 선두 주자로써 창작 음악이 가져야할 보편성과 국악만의 특수한 음악적 성질을 작곡을 통해 대중화, 세계화, 현대화를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는 백대웅 작곡가의 많은 곡들 중 '다섯 악기를 위한 몽금포 타령'을 시작으로 '세대의 가야금을 위한 사물놀이'를 모티브로 편곡된 해금 2중주 '두줄 놀이', '관동별곡' 등이 선보인다.

특별 출연하는 이지영(서울대 가야금 교수)씨의 가야금 독주 '17현금을 위한 짧은 산조'와 국악관현악곡인 '회혼례를 위한 시나위', '남도아리랑'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대웅 작곡가의 음악은 잔잔한 슬픔이 있되 애절한 한은 피하고 밝지만 경망스럽지 않다. 이번 곡들은 듣는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음악과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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