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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YWCA 농민장터 '농부의 이야기를 담다'

청주 상당공원 일원에서

  • 웹출고시간2018.10.25 18:11:26
  • 최종수정2018.10.25 18:11:26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2018 농민장터 '농부의 이야기를 담다'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당공원에서 펼친다.

청주YWCA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청주시민 한마당 잔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농민장터는 4가지 마당으로 진행한다. '농부의 손수레', '로컬푸드 맛남', '사람책', '세상을 바꾼 사람들' 마당 등이다. '농부의 손수레'는 이야기가 있는 농산물 마당으로 농부들은 1차 생산물, 2차 가공품 등 자신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식품들을 판매한다.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만드는 농가 25팀이 참가한다. 행사 틈틈이 O,X퀴즈를 하며 쌀 소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저탄소 농산물을 한가구에서 2만원 이상 산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시장 가방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로컬푸드 맛남'에서는 로컬푸드로 요리 경연대회를 펼쳐 심사를 통해 소박한 시상식을 가진다. 또한 쉐프가 직접 농민 장터에서 장을 보고 즉석 요리 시연을 한다. 만든 요리는 시민들과 함께 팜파티로 나눌 예정이다.

청년농부와 함께 하는 이야기 식탁 '사람책' 마당도 펼친다. 4팀의 청년 농부 삶을 읽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농민의 진솔한 이야기와 농민에 대해 궁금증을 나눌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마당에서는 다양한 캠페인, 체험, 시연, 판매가 이루어진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이 펼쳐지는 마당이다.

아나바다장터도 종일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장터에서 본인의 물건을 사고 파는 시간을 가진다. 아나바다장터 신청은 청주YWCA에 전화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농촌문화 체험으로는 짚공예와 조롱박 체험이 있다. 서로의 소박한 삶을 공유하며 정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농민의 이야기, 문화, 삶을 공유하고 도시와 농촌의 거리를 줄이는 뜻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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