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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편리한 농협택배 좋아요"

3천800원으로 가격 경쟁력 갖춰
고령 농가 방문 접수 서비스도
이달 중 농민 편익 1천억 원 달성

  • 웹출고시간2018.10.24 15:30:33
  • 최종수정2018.10.24 15:30:33

한 농업인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택배로 발송하기 위해 증평농협에서 접수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택배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충북농협은 농민들의 택배이용 불편 해소와 경비 절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택배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농협은 택배사업 시작과 함께 농민들이 이용하는 택배단가를 대폭 낮췄다.

시중에서 평균 한 건 당 5천300원 정도였던 택배요금을 3천800원으로 인하해 비용부담을 덜었다.

올해 10월 중 전국 취급물량 600만 건 달성이 확실시돼 농민들에게 돌아갈 직간접적 편익은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농협측은 내다보고 있다.

농협택배사업은 고령농민을 위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택배를 접수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택배를 활용해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축협이나 미곡종합처리장(RPC)·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공공장·공선출하회 등의 개점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충북농협 김태종 본부장은 "현재 도내 111개 사무소가 택배를 취급하고 있으며 농협택배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인 실익과 편의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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