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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그라운드골프 전국 강호로 '우뚝'

청주시장기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 등 다수 대회 휩쓸어

  • 웹출고시간2018.10.24 11:31:25
  • 최종수정2018.10.24 11:31:25

전국대회에서의 우승 등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탄탄한 전력으로 잇따라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제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청주에서 열린 청주 시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우승을 비롯해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3위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다.

최근 열린 청주 시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16홀을 합산해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군 협회 선수들은 매 홀마다 뛰어난 실력과 창의적인 전술로 다른 참가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거뒀다.

청주 대회에는 홍무남 회장을 비롯해 정상진, 최성옥, 김영주, 정명선, 이원정, 김창수, 홍승일, 전재선 선수 등이 참가했다.

지난해 군 협회는 제주도지사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군 단위 팀으론 보기 드물게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의 잇따른 선전은 홍무남 협회장의 리더십과 회원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어우러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기량과 성적 외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의 자원봉사와 소외된 이웃돕기 등 다채로운 선행으로 모범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호반관광도시 단양'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관광지와 농·특산품, 향토요리 등을 전국 선수단에 알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홍 회장은 매년 15∼20회 열리는 전국·도 단위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사비를 들여 단양·대강 막걸리를 비롯한 농·특산품을 구입해 타 지역 협회에 선물하고 있다.

여기에 군은 매년 그라운드골프협회와 손잡고 단양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여는 등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포읍 평동리 462-1번지에 단양의 그라운드골프 발전을 견인할 매포 그라운드골프클럽도 만들었다.

홍 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골프가 활성화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접목한 스포츠로 과격하지 않고 천천히 걸으면서 공을 쳐 홀에 넣는 운동으로 노년에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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