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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국화꽃동산 11월 초까지 연장 운영

축제의 여운, 국화 향기로 채워
가을정취 즐기러 나온 주민들이 국화꽃동산 매워

  • 웹출고시간2018.10.23 13:29:46
  • 최종수정2018.10.23 13:29:46

보은군이 대추축제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 조성한 국화꽃동산의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대추축제기간동안 관광객 쉼터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던 국화꽃동산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국화꽃동산은 서리가 내릴 때가지 연장 운영이 가능한 데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축제시설물을 폐막과 동시에 철거할 경우 예산낭비로 비춰질 수 있어서다.

군은 지난 12일 개막한 대추축제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 3천300㎡ 규모의 국화꽃동산을 조성했다.

군이 1억 원을 들여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구간에 조성한 국화꽃동산은 150종에 달하는 국화작품과 팔상전을 비롯해 정이품송, 천사의 날개, 국화터널 등 현애국 36종이 전시돼 있다.

또 꽃양배추, 펜지, 비올라 등 초화류 2만5천 포기와 분화류 3천포기 등 각양각색의 국화꽃이 진열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간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보청천 둔치 대추축제장은 아쉬운 축제 열기를 뒤로 한채 국화꽃동산이 여운을 달래주고 있다.

축제가 끝난 현재는 가을 정취를 즐기며 산책나온 주민들이 국화꽃동산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대추축제기간 중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국화꽃동산의 전시기간을 늘려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비가 오거나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는 등 기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국화꽃동산을 연장 운영한다"며 "서리가 내리는 다음 달 초까지는 국화꽃동산 운영이 가능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가을국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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