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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고혈압 환자 증가폭 전국서 세 번째로 높아

최근 10년간 4.1%p 증가
지난해 진단율 전국 4위 수준

  • 웹출고시간2018.10.22 17:00:33
  • 최종수정2018.10.22 17:00:33
[충북일보] 최근 10년간 도내 고혈압 진단율 증가폭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지역 고혈압 진단율은 전국 4위 수준이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비례)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고혈압 진단율은 2008년 16.8%에서 2017년 20.9%로 4.1%p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각각 6.3%p·4.9%p 증가한 제주(13.4%→19.7%)·경북(15%→19.9%)에 이은 3위 수준이다.

고혈압 진단율은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률로, 질병관리본부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의 고혈압 진단율은 20.9%였다. 이는 강원 21.9%, 인천 21.3%, 충남 21.1%에 이은 전국 4위에 해당한다.

권미혁 의원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 예상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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