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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한자리에

우정과 화합 다는 한마당 행사 열어

  • 웹출고시간2018.10.22 12:43:11
  • 최종수정2018.10.22 12:43:11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나루공연장에서 열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한마당 행사에서 초청 가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지난 20일 단양읍 별곡리 나루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호 부군수, 소정열 귀농·귀촌인협의회장, 유제용 단양군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22회 온달문화축제 기간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야외 공연장에서 노래자랑 형식으로 진행됐다.

귀농·귀촌인협의회와 이장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화합으로 활기찬 농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상생협력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마음 행사에는 많은 이장들과 귀농·귀촌인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솜씨를 뽐내고 초청가수 공연을 한마음으로 즐겼다.

단양은 귀농·귀촌인협의회는 협의회를 비롯해 8개 읍·면의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도시민 대상 농촌체험 프로그램, 재능봉사, 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단양군은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데다 맞춤형 정착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 희망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데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3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운 거리도 장점으로 꼽힌다.

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빈집 토지정보 프로그램 운영, 예비 귀농인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 농촌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펴 나가고 있다.

농가주택 수리비와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 인터넷 설치 등 귀농·귀촌인의 주거환경개선과 영농 정착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2014년 476가구(746명), 2015년 418가구(618명), 2016년 496가구(716명), 2017년 594가구(735명) 등 지난 5년간 모두 2천382가구 3천418명이다.

농업 분야에 편중됐던 귀농·귀촌 형태도 문화와 예술, 수공업, 제조업 등 다양하고 폭 넓게 변화되고 있다.

소정열 회장은 "이번 한마당 행사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마을의 지도자인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더욱 화합하고 노력해 살기 좋은 단양을 계속해서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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