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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가 분양가, 전국서 서울 다음으로 높다

7~9월 기준 3.3㎡ 당 3천200만원…부동산114

  • 웹출고시간2018.10.22 11:07:11
  • 최종수정2018.10.22 11:07:11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상가 분양가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기준 시도 별 상가 1층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서울(4천355만 원) △세종(3천200만 원) △충북(2천999만 원) △부산(2천829만 원) △경기(2천821만 원) △인천(2천767만 원) 순으로 비쌌다.

지역 인구 규모에 비해 세종과 충북의 분양가가 비싼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세종은 9월말 현재 인구가 31만여명에 불과, 서울·대전 등 대도시에 비해 소비자 수가 크게 적다. 따라서 높은 분양가는 자영업자들이 경영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부동산114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새로 공급된 상가들의 공급 과잉, 높은 분양가, 공실 장기화 등이 문제"라며 "투자자들은 분양 사업자가 제시하는 '확정수익률'이나 '배후수요'보다는 주변 아파트의 입주 물량이나 분양률, 도로나 지하철 개통 여부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당국이 임대업 이자 상환 비율(RTI)을 1.25배에서 1.5배로 대폭 강화할 예정인 데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기준금리도 연내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출 이자 비용이 늘어나는 것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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