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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가을밤의 인문학 교실, '그림으로 읽는 인문학'

김주대 시인

  • 웹출고시간2018.10.22 09:57:56
  • 최종수정2018.10.22 09:57:56

김주대 시인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25일 김주대(사진) 시인을 초청해 인문학 교실을 개최한다.

김 시인은 1989년 '민중시', 1991년 '창작과 비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문인화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도화동 사십계단(1990)', '꽃이 너를 지운다(2007)',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2014)' 등 다수가 있다.

자신이 직접 그리고 쓴 문인화를 예로 들며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어떠한 의미가 녹아들었는지를 설명하며, 군민들과 인문학적 감성을 나눈다.

특강은 25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실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대 트렌드에 맞춰 시각 자료를 활용해, 수준 높고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군민들로 하여금 자신과 역사의 성찰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교실을 운영 중이다"며 "깊어가는 가을 열린 시각과 삶의 지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평생학습 도시로의 도약에 발맞춰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매월 한 차례씩 인문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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