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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21 15:13:52
  • 최종수정2018.10.21 15:13:52
[충북일보] 장애의 편견을 깨기 위한 아름다운 야구대회가 열린다.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인 충북지역 '토끼와거북이야구단'은 오는 11월 4일 괴산야구장에서 사회인야구단과 지적야구단을 초청해 '8회 아름다운 어울림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괴산군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괴산군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야구장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중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대회 당일 경기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를 개최하는 '토끼와거북이야구단'은 위험하고 어려운 야구를 지적장애인은 못 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지난 2009년 창단, 현재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독립야구단으로 성장했다.

박희섭 토끼와거북이야구단장은 "공도 제대로 못 잡았던 장애인들이 이제는 안타를 치고 슬라이딩하는 열정을 보면 놀랍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활동할 기회들이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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