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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9 19:14:50
  • 최종수정2018.10.19 19:14:50
[충북일보] 올해 들어 충북지역에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병해충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비례) 의원이 발표한 '2018년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추진계획'을 보면 중국 등에서 수입된 식물의 영향으로 외래 병해충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교란 생물(곤충류)에 속하는 꽃매미(성충)의 올해 발생면적은 농경지(주변 포함)의 경우 1천171ha로 2016년 2천561ha 대비 54% 감소했지만, 산림지에서는 2016년 1천147ha 보다 25% 증가한 1천440ha로 파악됐다.

산림지와 농경지를 합한 충북지역 꽃매미 발생면적은 2016년 69.4ha에서 올해 188.0ha로 170.8% 급등했다.

같은 기간 전국 산림지와 농경지의 갈색날개매미충 발생면적은 1만1천276ha에서 7천867ha로 30.2% 감소한 반면 미국선녀벌레는 8천116ha에서 1만4천779ha로 82.0% 증가했다.

충북지역 산림지의 경우 갈색날개매미충은 2016년 11ha에서 올해 70ha로 536.3%, 미국선녀벌레는 2016년 10ha에서 올해 355ha로 3천450.5% 늘었다.

김 의원은 "세균병과 농·산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의 피해가 전이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사전방제 및 방역협업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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