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0.19 19:07:55
  • 최종수정2018.10.19 19:07:5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신청을 내년 1월 말까지 받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추위 속에서 어렵게 겨울을 보내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 석유, 가스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가구원 중 만65세 이상 노인이나 만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임산부, 중증질환자 또는 희귀난치성질환자가 포함된 가구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성질환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8만6천 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 이상의 경우 14만5천 원이다.

등유·LPG 등을 가맹점에서 구입하며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와 전기·도시가스 등의 요금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고, 사용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다.

신청대상자는 신청서와 고지서 등을 준비해 주민등록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양만석 경제정책실장은 "한겨울 추위에도 난방비 부담으로 최소한의 난방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건·사고들을 접할 때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