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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 분양보증 건수 2010년 이후 최저

올해 9월까지 지방 분양보증 7만6천565건으로 8년새 최저
지방 주택시장 침체 미분양 주택 증가로 이어져
올해 6월 기준 충북도내 미분양주택 5천288가구

  • 웹출고시간2018.10.18 17:31:27
  • 최종수정2018.10.18 17:31:27
[충북일보]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방 분양보증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이 HUG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HUG의 지방 분양보증 주택은 모두 7만6천565건으로 지난 2010년 4만695건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HUG의 분양보증을 통해 건설사가 분양을 할 수 있는 만큼, 지방 분양보증이 적을수록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방 주택시장 침체는 미분양 주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는 모두 6만2천50가구로 이 가운데 지방이 84.7%(5만2천542가구)를 차지했다.

충북지역 미분양 주택 역시 △2014년 931가구 △2015년 3천655가구 △2016년 3천989가구 △2017년 4천980가구 △2018년(6월) 5천288가구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민 의원은 "분양보증 주택 수가 저조한 이유는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주택 시장 안정화에 주력하는 동안 지방을 철저히 외면했기 때문"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각한 만큼, 지방의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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