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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8 16:56:28
  • 최종수정2018.10.18 16:56:28
[충북일보] 사단법인 예술나눔이 주최하고 애채무용단, 전통 연희단 푸리가 함께하는 창작극 '숨, 망선루'가 19일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오후 3시, 7시 열린다.

'숨, 망선루'는 충북문화재단 공동 창작 작품 지원 사업 일환으로 청주시 중앙공원에 위치한 망선루를 소재로 하여 사단법인 예술나눔의 연극과 애채무용단의 무용, 전통연희단 푸리의 음악이 어우러진 창작극이다. 이날 공연에는 총 4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사단법인 예술나눔은 이번 작품을 통해 충북도의 역사적, 문화적 소재를 발굴하고 우리 지역에 특화된 문화 예술 콘텐츠의 제작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창작극 망선루는 일제강점기 일본군들이 망선루를 허물고 유도와 검도를 양성시킬 무덕전을 세운다는 소식을 듣게 된 독립운동가 태창은 동지들과 함께 망선루를 지키기에 나선다. 하지만 토지 매입 자금이 부족 어려움을 겪자 마을 주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금을 보태 토지 매입에 성공한다.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하나 되어 민족문화보존운동이 되고 드디어 망선루에 우리 민족학교가 세워진다. 우리의 글, 우리의 소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 망선루, 민중의 자발적 애국 운동이 결국 망선루를 지킨다는 내용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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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