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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CO 청주사무소 통폐합 제동

2018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철수 기준 전면 재검토 요구
"역할·기능 재정립 방안 마련"

  • 웹출고시간2018.10.18 16:53:51
  • 최종수정2018.10.18 19:45:12
[충북일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지역조직 통폐합 정책에 제동이 걸린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의원은 18일 KOBACO 국정감사에서 "지역방송의 광고매출 하락으로 인한 지역방송이 위협받는 현재의 상황에서 지역방송 광고 영업을 담당하는 KOBACO의 지방조직을 통폐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현재 KOBACO는 지역방송사의 로컬광고판매영업을 위해 전국 11개 지역조직 △지사(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지소(경남, 울산, 전북) △사무소(포항, 청주, 춘천, 제주)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경영수지가 악화되면서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지소 및 사무소 축소, 인근 지사 통폐합을 통보한 바 있다.

이와관련 KOBACO는 지방사무소 4곳(포항, 청주, 춘천, 제주)를 철수하겠다는 내부계획을 세우고 방통위에 보고한 상태다.

변 의원은 "4개 사무소의 적자는 2016년 기준 7천만 원으로, 4개 사무소 철수해봤자 연평균 경영수지 개선은 7천만 원과 지방사무소 운영비 일부"라며 "청주사무소는 2016년 유일하게 흑자(4천500만 원)를 기록한 사무소지만 원칙도 기준도 없이 철수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KOBACO와 방통위는 어떻게 하면 지역방송 안정적 경영환경을 위해 광고매출을 담당하는 지방조직의 역할 및 기능 재정립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김기만 KOBACO 사장은 지방조직 통폐합 전면 재검토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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