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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脫원전 때문에 정체성 부정"

이종배 의원, 원전산업 붕괴 우려 지적

  • 웹출고시간2018.10.18 15:01:24
  • 최종수정2018.10.18 15:01:24
[충북일보=서울]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태양광발전 사업을 선전하는 등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사진) 의원은 18일 한수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수원 홈페이지를 보면 원자력이 아닌 태양광발전을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문재인 정부의 재앙적 탈원전 정책에 공조해 자신의 아이덴티티(정체성, Identity)를 부정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력을 가진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으로만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의 약 22.1%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발전회사"라며 정재훈 한수원 사장에게 한수원이 원자력발전회사인지, 태양광회사인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발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는 의무를 포기하고, 원전산업의 발전과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저버리고 있다"며 "정권 눈치를 보느라 원전산업 자체를 붕괴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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