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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터마을 안녕 기원한다

내일 옥천 역사문화축제 개최
기원제·전통놀이·문화공연 등

  • 웹출고시간2018.10.18 11:19:52
  • 최종수정2018.10.18 20:08:10

지난해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 선사공원 선돌앞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선사시대 문화가 보존된 옥천군 동이면 석탄1리 안터마을에서 오는 20일 지역의 고유한 선사문화재를 활용한 역사문화축제가 열린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지원 사업에 선정된 동이면 석탄1리 마을회는 지역의 역사 깊은 문화재 계승을 위한 축제를 열어 주민 화합과 결속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선사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신석기 시대 고인돌과 선돌에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장승제를 연다.

주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문화공연 등이 마련돼 마을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석탄1리 유관수 이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주민 스스로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주민의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전 주민이 함께 가치 있는 문화재 보존과 계승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향토자원을 활용해 주민화합과 전통 계승을 이룰 수 있는 사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이면 석탄1리 안터마을에는 수천년 동안 곧게 서 있는 고인돌이 선돌과 함께 보존돼 있어 학문적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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