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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국민참여재판 인용 전국 상위권

최근 3년간 평균 46.7%

  • 웹출고시간2018.10.17 10:46:10
  • 최종수정2018.10.17 10:46:10
[충북일보=청주] 청주지법의 국민참여재판 인용률이 전국 지방법원 중 상위권에 속했다.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이 분석한 대법원 자료를 보면 최근 3년(2015~2017년)간 청주지법 국민참여재판 인용률은 평균 46.7%로 집계됐다.

전국 지방법원 평균 인용률(38%)보다 높은 수준이다.

피고인이 신청하는 국민참여재판은 무작위로 선정된 국민 배심원에게 유·무죄 판단을 받는 제도다.

청주지법은 2015년 인용률 57.1%로 전국 18개 지법 중 3번째로 높았고, 2016년은 41.2%로 7번째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41.7%로 전국에서 6번째로 인용률이 높았다. 지난해 국민참여재판 인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지법(10.2%), 울산지법(14.3%), 창원지법(15.4%)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국민참여재판은 재판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사법발전과제 중 국민참여재판 확대가 있는 만큼 법원은 이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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