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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출신 '이근우' 탁구선수, 2018 장애인 아시안게임 2관왕

  • 웹출고시간2018.10.17 10:42:16
  • 최종수정2018.10.17 10:42:16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탁구경기 대회에서 우승한 옥천의 이근우(왼쪽 두번째) 씨가 금매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 출신 탁구 국가대표 '이근우 선수(여)'가 최근 열린 '2018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고향의 명예를 드높였다.

군에 따르면 이근우 선수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6체급(TT6, 여자단식)과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땄다.

군북면 자모리가 고향인 이근우 선수는 이찬규·김용화 부부의 2남5녀 중 3녀로 증약초와 옥천여중을 졸업했다.

대전광역시 실업팀을 거쳐 현재는 전북 군산시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이다.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탁월한 기량과 승부욕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인전 금메달(2013),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2014),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2015)을 따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출전(2016),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 여자 6체급 단식 금메달 및 복시 6~7체급 금메달(2016),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 여자 6체급 단식 금메달(2017)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아버지 이찬규 씨는 "우리 딸이 아시아의 쟁쟁한 선수들과 겨뤄 최고 높은 자리에 올라 감격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내일처럼 기뻐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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