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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7 10:32:11
  • 최종수정2018.10.17 10:32:11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6일 ‘지황’ 신품종 현장 평가회가 열리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황의 전국 단위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와 군 농기센터가 주관하고 (주)동우당 제약회사와 음성약용작물 드림 영농조합법인이 후원한 행사로 기존 지황 품종보다 수량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하게 개발된 '다강', '황강' 등 신품종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이번 평가회는 음성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평가회로 전국의 농업 진흥기관, 지황 재배 단체, 제약회사 등에서 관심을 갖고 100여 명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지황 신품종별 생육상태 평가와 지황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 맛 체험, 차 등 다양하게 개발된 제품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후한 평가를 받았다.

재배 포장에서 수확 시연 종료 후에는 재배 전문가와 참여한 농가 간의 열띤 토론을 벌여 평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황은 한방에서 경옥고를 만드는 주원료로 사용되며, 인삼공사, 한삼인 등에서도 홍삼 제품을 만드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주 생산지역은 전북 정읍 등 남부지방이지만 최근 음성 지역에서도 음성약용작물연구회가 결성된 후 활발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재배면적은 약 10ha에 이른다.

전만동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음성군은 약용작물 생산지로 적합하며 앞으로 주 생산지를 목표로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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