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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6 18:10:36
  • 최종수정2018.10.16 18:10:36

국내 해양에서 새로운 공생미생물(共生微生物) 4종을 발견한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박진숙 교수(앞줄 오른쪽)와 연구팀원들.

ⓒ 한남대
[충북일보] 한남대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해양수산생명공학 기술 개발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학교 생명시스템과학과 박진숙(58·여) 교수 연구팀이 국내 해양에서 새로운 공생미생물(共生微生物) 4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숙주(宿主)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생리활성물질(生理活性物質)을 생산하는 이들 미생물의 이름은 △Aquimarina spongiicola(KY451769) △Bacillus spongiae(KY451772) △Lysobacter spongiae(KY451771) △Vibrio hannami (KY451770)로 각각 지어졌다.

박 교수는 "항바이러스(抗Virus)·항암(抗癌)·항염(抗炎) 등의 효과가 있는 물질들은 공생미생물에서 유래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며 "이번에 발견된 공생미생물들도 생리활성물질을 합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앞으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하는 단계에서 공생미생물이 중요한 소재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전 대덕구에서 태어난 박 교수는 한남대에서 생물학 학사와 미생물학 석사,일본 도쿄대에서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대 분자세포생물학연구소 연구원과 일본 미쓰비시가세이 생명과학연구소 박사후 과정 연구원을 거쳐 1990년 3월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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