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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부실 전문건설업체 실태조사

부실 판정 업체 영업정지, 등록말소

  • 웹출고시간2018.10.16 16:35:58
  • 최종수정2018.10.16 16:35:5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견실 업체 육성을 위해 지역 전문건설업 실태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실업체 조기경보시스템에서 재무정보를 기초해 추출한 등록기준 미달 132곳(중복 포함)과 시설물 유지관리업 장비 보유 의심 144곳(중복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2월부터 3년마다 갱신하던 전문건설업 주기적 신고가 폐지되고, 실태조사가 강화되면서 조사대상이 지난해 183곳에서 93곳 늘었다.

시는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중 자본금과 기술인력 미달 의심 업체에 대해서는 재무제표상 항목별 증빙자료와 기술자격증 사본, 고용보험 가입증명 등 소명자료를 제출받는다.

시설물 유지관리업은 시설·장비 보유 여부 확인을 위해 사업장도 방문한다.

시는 실태조사에 앞서 점검 대상에 포함된 전물건설업체 245곳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조사에서 부실로 판정된 업체는 청문 절차를 거쳐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처분한다.

청주지역에는 1천741개 업종에 업체 1천195곳이 등록돼 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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