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외이웃에 전한 참사랑 '귀감'

증평군청 봉사동아리 참사랑회
나눔 국민대상 '복지부 장관상'
홀몸노인 보일러 지원 등 실천

  • 웹출고시간2018.10.16 12:26:13
  • 최종수정2018.10.16 20:14:50

지역사회에 잔잔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는 증평군청 참사랑회 회원들.

ⓒ 참사랑회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참 사랑회(회장 김현순, 행정과)가 지역발전을 위해 펼친 다양한 봉사활동이 빛을 냈다.

참 사랑회는 16일 '2018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을 위해 주어지는 상이다.

참 사랑회는 인적, 물적, 생명, 희망 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인적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8년 결성된 참 사랑회는 매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보육원 봉사는 물론 독거노인 보일러 지원, 실버센터 봉사, 6·25 참전유공자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어버이날과 추석에는 독거노인 및 독립유공자 가정을 찾아 삼계탕과 과일 등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정을 나누기도 했다.

또 어르신들과 송편 만들기, 미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애쓰고 있다.

김현순 회장은"평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즐겁게 실천해 온 봉사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며 그늘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참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