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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1월 20일부터 수렵장 운영

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로 농작물 피해예방 적극 대처

  • 웹출고시간2018.10.15 13:23:46
  • 최종수정2018.10.15 13:23:46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입산객과 성묘객이 많은 신정, 설 연휴 기간은 수렵이 금지된다.

수렵이 가능한 지역은 음성군 전체면적 520㎢ 중 군사시설보호구역, 도시지역, 문화재보호구역, 관광지, 공원구역, 자연휴양림 등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447㎢로 전체면적의 86%이다.

모집하는 수렵인은 650명으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사용료를 납부하는 순으로 선착순 선발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기 사용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로 수렵인들은 수렵장에서의 안전을 위해 총포 소지자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수렵'이라고 기재된 주황색 조끼 및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은 수렵기간 동안 입산을 자제하고 눈에 잘 띄는 복장을 착용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수렵인들은 수렵장 준수사항을 잘 지켜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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