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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불소도포 사업 시행

관내 아동 1천여 명 대상 충치예방

  • 웹출고시간2018.10.15 11:33:47
  • 최종수정2018.10.15 11:33:47

단양보건소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가니쉬를 도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10개교 초등학교 아동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효과가 뛰어난 불소도포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충치예방과 구강질환을 조기 관리해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위해 마련됐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개인별 칫솔질 후 고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에 대한 내산성을 증가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시술이다.

불소도포 후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약 30분간 물 포함 음식물 일체를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침이 고이거나 생기는 경우에도 침을 뱉지 말고 삼켜야한다.

또한 양치질은 도포한 날 취침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불소도포는 약 40%의 충치 예방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개월 후에는 상당부분 소실 될 수 있으므로 연 2회 실시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동들이 올바른 잇솔질법과 충치(우식증)등 각종 구강질환 등을 이해하고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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