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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5 10:49:48
  • 최종수정2018.10.15 10:49:4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옥천읍 맞춤형복지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의 도서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실시한 읍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일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 자녀의 독서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한 도서 지원을 대다수가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읍은 이 조사결과를 지역 특화사업에 반영해 올해로 2회째 사랑의 도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천36권의 아동도서가 수집돼 12가구 21명의 아이들에게 꿈과 함께 전달됐다.

올해도 이달 말까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도서 나눔 접수를 받는다.

50권 이상 기증할 경우에는 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거한다.

기증도서 대상은 위인전, 명작·전래 등 아동 도서이고 2000년 이전 출간도서, 사전류, 훼손된 도서, 유아용 헝겊도서 등은 제외다.

기증된 도서는 지역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에게 올해 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나눔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다 읽은 책은 반대로 책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게 연결돼, 책을 통해 키우는 꿈의 순환과 사랑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중 옥천읍장은 "사랑과 꿈을 나눠 줄 수 있는 이번 도서 나눔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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