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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4 13:08:26
  • 최종수정2018.10.14 13:08:31
ⓒ 충남도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지난해 충남도내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가운데 소득이 가장 높았던 것은 '양송이버섯'인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작년에 33가지 주요 작물을 재배한 도내 555개 농가를 대상으로 소득을 표본조사,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작물의 토지면적 1천㎡(버섯류는 330㎡) 당 연평균 소득은 597만 9천539 원이었다.

특히 양송이버섯은 330㎡(100평) 당 연간 총소득이 전체 작물 중 가장 많은 4천529만 1천667 원에 달했다.

경영비 2천460만 3천284 원을 빼면 연간 순소득이 2천68만 8천383 원(소득률 45.7%)이라고 기술원은 설명했다.

양송이버섯에 이어 연간 순소득이 높은 작물은 △시설들깻잎(1천571만 2천642 원) △촉성재배 딸기(1천311만 7천727 원) △느타리버섯(1천138만 1천684 원) △인삼(1천83만 7천990 원) 순이었다. 반면 시설배추는 38만 1천807 원으로 전체 작물 가운데 가장 적었다.

장현동 연구사는 "지난해 충남지역은 기상 여건이 나빠 수확량이 줄어든 데다 판매 단가가 하락하면서 주요 농산물 평균 소득액도 2016년보다 9%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충남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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