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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립중·고 교사 선발 인원, 세종·대전 줄고 충남은 늘고

신설학교 3개→2개로 감소하는 세종은 135명서 103명으로 ↓

  • 웹출고시간2018.10.14 14:31:55
  • 최종수정2018.10.14 14:31:55

세종시교육청 캐릭터

[충북일보=세종] 내년에 새로 뽑는 공립 중·고교 교사 수가 세종과 대전은 올해보다 크게 줄어드는 반면 충남은 늘어난다.

전국 시·도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각각 확정, 12일 일제히 발표했다.

세종·대전·충남 등 3개 시·도의 전체 선발 인원은 올해(823명)보다 75명(10.0%) 적은 748명이다.

2019년에 세종시에서 새로 문을 여는 학교.

ⓒ 세종시교육청
세종은 올해 135명(일반 125,장애 10)에서 내년에는 103명(일반 95,장애 8)으로 32명(23.7%) 줄어든다. 국어는 8명에서 14명,영어는 7명에서 14명으로 각각 증가하는 반면 수학은 15명에서 14명으로 감소한다.

이는 새로 문을 여는 중·고교가 올해 3개(세종예술고,금호중,다정중)에서 내년에는 2개(다정고,반국중)로 줄어드는 것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종·대전·충남 공립중고 교사 선발 인원 비교

ⓒ 각 시도교육청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대전은 올해 303명(일반 285, 장애 18)에서 내년에는 182명(일반 171, 장애 11)으로 121명(39.9%) 감소한다.

그러나 올해 385명(일반 351, 지역제한 10,장애 24)을 뽑은 충남은 내년에는 178명(46.2%) 늘어난 463명(일반 424, 지역제한 10, 장애 29)을 선발한다.

세종·대전·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교육청 2019학년도 공립 중고교 교사 선발 계획

ⓒ 세종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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