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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4 14:32:51
  • 최종수정2018.10.14 14:32:51

송기섭 군수가 관내 장애인보호 작업장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과 환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수수한 스킨십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탈권위적 소통 행보로 주목 받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차관급인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중앙정부의 고위 요직을 두루 거친 송 군수에 대한 권위주의 적 선입감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비쳐 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재선에 당선 된 이 후 송 군수는 소탈하면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하고 소탈함으로 항상 정겹게 마치 이웃사촌처럼 군민들을 대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지역 어르신부터 , 장애인, 청소년, 기업인 등 진천지역의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편견과 차별 없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공식행사가 아닌 개인적 업무에는 수행원을 별도로 대동하지 않고 직접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는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공식적 행사에도 수행 직원을 최소화 하며 불필요한 의전을 축소하고 있다.

이 같은 탈권위적 모습은 공직 내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군은 민선7기 들어 기존 권위적이었던 상향식 보고 위주의 주례회의 방식을 토론 중심의 수평적 회의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생산적인 회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송 군수가 직접 제안한 이른바 '군수와 새내기 직원과 함께하는 행복 호프데이'를 정례화 했다.

이는 자칫 군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하위직원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이들의 사기를 높여주겠다 의도다.

송 군수는 "권위주의는 지역사회와 공직내부의 화합과 발전에 큰 위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공직자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열고 겸손한 자세로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초심의 자세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민선7기 송기섭호의 탈권위적 소통 행보가 어떠한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인가 주목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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