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이승칠 지사 추모제'

내북면애향동지회 주관으로 열려 

  • 웹출고시간2018.10.13 13:36:33
  • 최종수정2018.10.13 13:36:33

구한말 애국지사 이승칠 지사 추모제가 12일 내북면애향동지회의 주관으로 12일 거행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구한말 애국지사 이승칠 지사 추모제가 12일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이 지사의 공적비에서 거행했다.

내북면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회원과 사회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쳤다.

이 지사는 구한말 애국지사로 1912년 왜왕이 죽어 상복 입기를 강요하자 '내 몸에 원수의 상복을 입음은 만대의 수치다. 이 머리가 떨어지더라도 오랑캐는 될 수 없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봉황정 절벽 위에 올라가 북쪽을 향해 네 번 절한 후 푸른 못 속에 뛰어들어 죽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부는 이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양재덕 애향동지회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살신성인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충정을 기리고 추앙하는 마음을 가슴속 깊이 간직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애국 선양사업을 펼치고 나라 사랑 정신을 적극 본받아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