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태종, 대충대종사 제25주기 열반대재

제2대 종정 지내며 종단 중흥 이끌어

  • 웹출고시간2018.10.11 17:40:53
  • 최종수정2018.10.11 17:58:11
[충북일보=단양] 천태종의 제2대 종정을 지내며 종단 중흥을 이끈 대충 대종사의 열반 25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천태종은 11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원로원장 운덕스님, 총무원장 문덕 스님 등이 참석해 대충대종사 25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문덕 총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남대충 대종사님의 열반 25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고 대종사님의 자애하신 가르침을 되새겨 본다"며 "우리가 보고 배운 대종사님의 원만각행은 오늘날 우리 종단의 대간을 이뤘고 앞으로도 그 정신을 바탕으로 부종수교의 원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법석의 지중한 인연이 일체중생의 행복으로 승화되고 평화통일과 인류행복의 덕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해 상월원각대조사의 뒤를 이어 제2대 종정을 지냈고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에서 열반에 들었다.

또 대충 대종사는 평생을 대중교화에 힘써 천태종이 신도 250만 명 규모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