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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탁 도의원 도립 단양의료원 건립 촉구

"이시종 지사 선거공약,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주장

  • 웹출고시간2018.10.11 13:44:58
  • 최종수정2018.10.11 13:44:58
[충북일보=단양] 충북도립의료원 단양분원 설치와 관련한 충북도와 단양군의 입장차가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이 '충주의료원 단양분원 공약을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368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2월 단양군민과의 대화에서 도립의료원 단양분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이 지사가)약속했다"며 "기자간담회에서도 충주의료원 단양분원을 건립하면 도비는 물론 국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건립 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강조하며 공약이행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그는 "충북도 차원의 협의체 구성 지시가 자체적으로 '도립'을 '군립'으로 떠넘기려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밀실담합 지시나 대외 홍보용이었냐"고 따져 물으며 "충북도의 입장을 도민들 앞에 분명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병원은 물론 응급의료기관이 전무한 상태에서 위탁 운영 중인 노인요양병원의 응급실만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내 시·군 중 가장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해 있다"며 어렵다 못해 참담한 단양군 의료 현실을 호소했다.

특히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 지사와 류 군수가 공공부문에서 의료원을 설립하는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추진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언론 보도에 충북도는 군립을, 단양군은 도립을 주장하며 서로 떠넘기다시피 한 인상을 지울 수 없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개탄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최근 언론에 갈등으로 비쳐지고 있는 단양의료원 설립 문제를 하루빨리 매듭짓고 도내 시·군 중 가장 열악한 단양군민들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도립 단양의료원 건립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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