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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1 17:53:02
  • 최종수정2018.10.11 18:08:3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0월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예방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와 교육 및 홍보를 위해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비만 예방의 날 슬로건은 High-Five·2018·소소한 실천, 확실한 변화로 일상 속에서 작은 건강생활실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율은 33.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가의 평균 53.9% 보다 낮은 비만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 충청북도의 비만율은 29.2%인데 비해 영동군의 비만율은 24.8%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전국 초·중·고등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에서(보건복지부, 2017) '주1회 이상 음료수 섭취율·패스트푸드 섭취율'이 최근 3년간 증가하는 추세다.

2030년에는 한국의 고도비만 인구가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 영동군도 더 이상 비만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영동군은 비만예방의 날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자 지난 8일 월류봉 달빛향연 축제와 연계하여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관내 학교행사와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기간에도 비만 예방의 날 홍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에서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며 "비만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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