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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13~21일 유럽 순방

김정은 위원장 교황 초청 의사 전달

  • 웹출고시간2018.10.09 16:32:36
  • 최종수정2018.10.09 16:32:36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순으로 유럽을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춘추관 공식브리핑을 통해 "먼저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국빈 또는 공식 방문해 두 나라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7일부터 18일까지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축복과 지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습니다"라는 초청의 뜻을 전달한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어 김희중 대주교는 평양 정상회담 때 백두산 천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남북이 화해와 평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교황청에 전달하겠다"라고 말을 전달하자 김 위원장은 "꼭 좀 전달해 주십시오"라고 응답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문 대통령은 벨기에로 이동해 18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한다.

여기서는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융커 집행위원장과 한-EU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도전에 대한 글로벌 동반자'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ASEM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포용적 성장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장과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덴마크로 이동해 오는 20일 제1차 P4G 즉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덴마크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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