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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숲길 걸으며 애민정신 강조

文, 한글날 572돌 기념
여주 세종대왕 영릉 방문

  • 웹출고시간2018.10.09 20:57:35
  • 최종수정2018.10.09 20:57:35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의 세종대왕 영릉 참배는 지난 1994년(김영삼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의 뜻', '한글의 가치와 슬기'를 새기기 위해 한글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영릉을 방문하게 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문 대통령은 먼저 효종 영릉(寧陵)을 참배한 후, '왕의 숲길'을 걸어 세종 영릉을 참배했다.

'왕의 숲길'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던 산길을 2016년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참고해 효종 영릉과 세종 영릉을 연결하는 이야기 길로 재정비한 곳으로, 현재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돼 운영되고 있다.

세종대왕 영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후속조치로, 능제(능침, 정자각 등을 제외한 재실, 홍살문, 참배로 등)에 대한 복원·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 대통령은 세종 영릉 참배 후 복원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공사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왕의 숲길'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문 대통령은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한글 창제를 기리는 전통 음악을 감상했다. 가수 이수현씨도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더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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