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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송기섭虎 진천 지역발전 속도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 등 전략사업 추진
세심한 주민체감 위한 다양한 정책 펼칠 것"

  • 웹출고시간2018.10.09 16:39:42
  • 최종수정2018.10.09 16:39:42
[충북일보=진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은 9일 임기 내 추진할 각종 정책 방안과 지역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수도권 입성이 유력시 됐던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전에서 후보지 단일 화 하는 통 큰 양보를 통해 센터의 최종 입지를 충북 혁신도시 음성지역으로 확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며 명분과 실리 모두 챙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선7기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조항원기자
◇111개 행복공약 방향은

"진천군 민선7기 핵심 어젠다는 '양적성장과 질적 성장의 연계'에 있다. 현재의 외형적 성장세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군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데 군정의 목표가 있다. 공약은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교육· 문화 융합의 디자인 시티 등의 5대 분야에 11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각종 고용지표 고공행진 이유는

"지난 2년간 4천명 이상의 취업자 수가 증가하며 증가율 10%로 충북도내 1위, 전국 10위의 성과를 올렸다. 최근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지방자치단체의 존립 및 경쟁력과 관련한 키워드들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군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여 소비가 이뤄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전략은

"세계 최대의 태양광 셀·모듈 생산기업인 한화큐셀코리아로부터 약 2조원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진천군은 '생산~소비~연구~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산업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이미 완성하고 세계적인 태양광 메카도시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 5월 ㈜한프에서 5천억 원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세계최대의 규모의 친환경 연료전비 발전소 건립을 확정했다. 충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태양광 클러스터 완성 △세계 최대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메카 도약 △4차 산업 전진기지 구축 등의 핵심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앞으로의 군정 방향은

"민선7기의 군정운영 목표는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이다. '사람'과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와 현재, 외형적성장과 내적성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균형적 발전을 지향하며 군민행복을 위한 내실 있는 군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 예산 7천억 원, 1인당 GRDP 7만 달러, 2025년 시(市) 승격이라는 '7·7·5 시대'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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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